패치워크 퀼트의 종류로 레이스 자수 등을 겸하여 매우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각각의 블록에서 분배되어진 조각들이 많은 숫자로 인하여 부드러운 유연성을 갖습니다.
블록은 서로 이어지며 대체로 사각형의 배경구조에 레이스와 자수 등의 장식을 합니다.
패치워크 퀼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입니다.
중앙이 난로를 의미하고, 그 주위에 통나무를 쌓은 듯이 꿰매어 만드는 패턴으로 개척시대를 생각나게 합니다.
원래는 천조각을 잘라 명암을 나누어 봉으로 말아 꿰매고 자르고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일그러진 작품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로그 캐빈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는 커트하우스 스텝, 파인애플, 스트레이트 퍼로, 반 레이징 캐피털 스텝, 밝음과 어두움, 지그재그 외에도 풍차모양형, 다이아몬드형, 대각선형 등이 있습니다.
로그캐빈은 사각형을 중심으로 4개의 띠가 반복적으로 둘러지게 되며, 그 띠는 점점 길이가 길어집니다.
이때 블록의 크기는 정해진 규격이 없으며 사용되는 조각의 수도 제한이 없습니다.
카리브해의 산브라스제도에서 시작된 몰라는 1880년경 원주민들의 보디 페인팅이 그 기원이 되었습니다.
몰라는 산브라스제도에 사는 쿠나족의 말로서 의복을 뜻합니다.
자연계의 모든 것에 혼백이 붙어있다고 생각하는 쿠나족은 이러한 토착신앙을 토대로 한 사고방식으로 몰라를 제작하므로 애니미즙의 신비로움을 담고있으며, 쿠나족의 여성들은 자신이 만든 몰라에 자신과 긍지를 가지므로, 자신의 몰라는 자신이 만들어 입습니다.
쿠나족 여성들의 전통수예인 몰라는 기하학적이며 단순화된 형태를 사용하며 Reverse Applique 등의 기법이 사용되는데, 몰라 퀼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새로서 전체의 1/4에 해당됩니다.
각기 다른 여러가지 형태의 퀼트 패턴들을 모아 만드는 작업으로써, 각 패턴들마다 다양한 도안과 체계적인 패치워크, 특히 색상 배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퀼트 교육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기법입니다.
그리스도교 개신교의 한 종파로서 메노파에 속하는 보수적이면서도 헌신적인 종파인 아미쉬인들은 미국의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인디아나 등의 각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살고있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아미쉬 퀼트는 여러 형태로 과감하면서도 변화있게 변형된 패턴을 이루고 있으며, 서부의 아미쉬 퀼트는 밝은 배색을 띄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개척지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미쉬 퀼트는 서부로 이동함에 따라 외부의 패턴이나 소재의 영향을 받아 더더욱 자유로워졌으며, 다양한 색상의 아미쉬 퀼트를 즐겼고,원색적인 색상과 제한된 줄 무늬의 패턴에 강하고 대담하며, 단순한 디자인을 주로 했습니다.
아플리케라는 말은 라틴어의 Applicare 에서 온 "접는다,고정시킨다"라는 의미입니다.
아플리케는 수선과 장식을 위해 생겨난 방법입니다.
아플리케 퀼트는 밑받침 천위에 원하는 형태의 다른 천조각을 바느질해서 덧대는 기법과 블록마다 아플리케를 하여 서로 연결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플리케란 헤어지거나 구멍난 곳을 다른 조각으로 깁기 위해 쓰이거나 혹은 장식을 하기 위해 오버케슨 스티치, 버튼홀 스티치, 헤링본 스티치, 러닝 스티치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형태를 감친 후에는 그 형태를 따라 퀼팅해 나가는 방법으로서 아플리케 모양이 두드러져 올라오게 합니다.
영국에서 이주해 미국 동부 벌티모어에 정착한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든 대표적인 그룹 퀼트로써 각기 다른 블록들을 연결하여 만드는 메모리 퀼트의 하나입니다.
벌티모어 지방을 연상케하는 집, 독수리, 꽃, 배, 바스켓 등의 도안이 많이 사용됩니다.
빅토리아시대 유럽 전통을 이어받아 실크천이나 벨벳, 비로드 등 퀼트에 사용되지 않았던 사치스러운 천들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퍼즐처럼 기본적인 삼각, 사각의 천조각이나 불규칙한 형태의 천조각들을 모슬린, 면, 명주 등의 넓은 천 위에 자수를 사용하여 연결한 것입니다.
뒷면을 붙이고 나서 퀼팅을 하지 않으므로 솜은 넣지 않습니다.
중간중간에 시침을 해 놓은 것이 보통입니다.
자수의 스티치나 천의 변화가 풍부하거나, 천조각의 형태가 복잡하면서 불규칙할수록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여러 종류의 천의 조화에서 오는 불규칙적인 흥미는 있으나 계획된 듯한 깔끔한 분위기는 없습니다.
1787년부터 크레이지 퀼트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당시 유럽에서 성행하던 것이 미국으로 전래된 것은 16-17세기에 걸쳐서이고, 미국으로 이주한 아미쉬인들의 빈곤한 생활 가운데 장식적인 효과보다는 작은 천조각을 연결하여 큰천을 만든다는 검소한 생활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주로 모직으로 만든 무릎 덮개가 있는데, 빅토리아시대 크게 유행하여 어느 집에서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레이지 퀼트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자수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랍니다.
백색 또는 아이보리 색상으로 패치워크 없이 천 위에 도안을 디자인하여 퀼팅하는 기법입니다.
유럽의 영향을 받아 1790년에서 1830년대까지 미국에서 유행한 우아한 화이트 퀼트는 퀼팅 라인이 전면에 배치되어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디자인으로서 매우 아름답고 섬세한 작업입니다.
눈에 띄게 하고 싶은 디자인 주변을 아우트라인 스티치나 스티플 퀼팅 등 세세한 바늘땀으로 빈틈없이 꿰매는 방법으로 누비고 디자인하는 작업이 마치 섬세한 세공을 하듯 합니다.
1820년 봄, 보스톤의 선교사가 선교활동을 위하여 하와이에 간 것이 동기가 되었는데, 당시의 선교사 부인이 원주민들에게 나체로 있는 것을 죄라고 가르쳐, 나체 상태인 원주민에게 의복을 권유하게 되었고, 이와 합께 뉴잉글랜드의 퀼트를 가르쳤습니다.
따뜻한 하와이에서는 뉴잉글랜드처럼 방한을 위한 퀼트를 만들 필요가 없어, 천을 접어 잘라 아플리케하는 방법으로 황토색 짙은 화와이안 퀼트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꽃, 과일등의 자연풍토를 주제로 한 것이나 훈장 등이 많아졌습니다.
가위의 예술이라고도 불립니다.
계절 퀼트의 대표적인 형태이며, 트리, 별, 종, 포인세치아, 눈사람 등의 도안들을 주제로하는 천을 사용하여 만든 퀼트입니다.
최근에는 빨강, 초록의 기본 색상을 벗어나 빅토리언 스타일과 빈티지 스타일로도 만듭니다.
개인 또는 가족들의 사진을 천에 인화하여 패턴의 한 부분으로 사용합니다.
원하는 디자인대로 배치, 구성하여 가족들의 특별한 행사, 장소, 특정한 일들을 기록하기에 좋은 기법입니다.
정사각형(5*5)의 조각들을 여러가지 프린트와 색상으로 그라데이션하여 수채화 느낌이 나도록 하는 퀼트 기법입니다.
밑감으로 쓰이는 플란넬 위에 조각들을 이동시켜 수정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으며, 특히 회화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18세기 초에 가장 유행했던 영국 패치워크의 한 기법으로서 편지지나 신문지 등으로 종이본을 만들어 쓰기도 했습니다.
기본 모양은 항상 육각형이지만 핵사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 디자인을 Grandmother Flower garden 으로도 부르는데, 중심 육각형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장미꽃 밭으로 Fashionable하게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더블 웨딩링 퀼트라고도 하며 시빌전쟁(Civil War) 당시 가장 대중적이었습니다.
결혼을 위해 신부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드는 브라이드 퀼트가 대표적이며 결혼반지를 의미하는 웨딩링은 결혼을 앞둔 사람이라면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패턴입니다.